[리포트] 워런트시장, 3강 선두 체제로 재편

(앵커) 1일 개장한 주식워런트시장이 상위증권사 3강 체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하반기 여의도를 뜨겁게 달군 주식워런트시장에서 3강체제가 빠른 속도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주식선물거래소 집계결과 지난 3거래일간 주식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우리, 굿모닝신한, 현대등 상위 3개 증권사의 비중이 전체 거래량의 75%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우리증권이 112억원을 기록했으며 굿모닝신한증권과 현대증권은 각각 103억원,94억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48억원, 대우증권은 22억원, 대신증권은 19억원을 기록해 뒤를 이었습니다. 총체적인 평가로 국내 수위권증권사임을 자부했던 삼성증권은 15억원의 거래량으로 7위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한편 개장직후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과열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낳았던 워런트증권은 거래량이 크게 줄며 '제자리찾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개장일인 1일 120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한뒤 2일 203억원으로 폭증, 과열논란을 낳았던 워런트시장 거래량은 5일 100억원정도로 크게 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와우TV뉴스 한익잽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