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상] 한경사장상 : 지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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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텔(대표 이종민)은 휴대폰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0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에 들어가는 운영체계인 표준플랫폼(WIPI)을 비롯해 인터넷 브라우저,동영상서비스,문자메시지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생산하고 있다.
지오텔이 단기간에 이 분야 선두 기업으로 자리잡은 것은 이동통신 서비스의 근간인 플랫폼 원천 기술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지오텔은 2002년 KTF의 'WIPI 개발 및 상용화 기업'으로 선정된 뒤 KTF의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2003년 WIPI 1.0버전을 시작으로 올 3월 2.0버전까지 솔루션을 향상시켜 온 것.이 회사의 플랫폼은 KTF의 80여개 단말기에 탑재되고 있다.
지오텔은 휴대폰 콘텐츠 서비스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쿨샷'은 개인용 컴퓨터(PC)에 설치된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휴대폰의 문자메시지를 받게 하는 서비스다.
지오텔 이종민 대표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파트너로 MSN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해 한국에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