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40호점인 구미점 1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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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지난 9월 서울 강서점과 전남 광양점을 오픈한뒤 3개월만인 8일 안산 선부점에 이어 11일 경북 구미에 40호점인 구미점을 오픈합니다.
홈플러스는 안산 선부점을 선두로 경북 구미점 등 2개점을 차례로 오픈, 연내 총 40개의 홈플러스 매장을 구축하고 내년도 점포확장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입니다.
지난 99년 영국 테스코와 합작이래 최단기간에 업계 2위로 성장한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11일 구미시 광평동에 오픈하는 40호점인 구미점(이무신 점장)은 홈플러스가 대구·경북지역에 출점한 6번째 점포로 이달 11일 오픈할 경기 안산 선부점에 이어 올들어서만 9호째 점포 입니다.
연면적 15,000평 규모로 구미지역에 첫 출점할 홈플러스 구미점은 영업매장 3,200평, 임대매장 2,100평 등 총 5,300평의 쇼핑공간과 약 1000여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식품, 생활용품, 가정용품, 스포츠용품, 의류, 가전, 신발/액세서리 등 쇼핑공간과 푸드코트, 대형서점, 안경점, 약국, 치과 등 생활밀착형 시설이, 지상 2층에서 지상 4층에는 고객주차장이 마련되 있습니다.
홈플러스가 오픈할 구미지역은 1인당 소득수준이 1만8000달러로 광양에 이어 전국 2위 규모로 전자와 IT가 생산액의 8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IT 도시 입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이곳 구미점에 지역 최대 규모인 320평의 가전 카테고리킬러 매장을 지하 1층에 열고 백화점처럼 대형가전, 일반가전, 소형가전 등 국내외 유명브랜드 1,500여가지 가전제품을 한곳에서 취급·운영합니다.
또 문화 할인점 답게 홈플러스는 지난 9월, 홈플러스 강서점과 광양점에 갤러리를 점포 오픈과 동시에 문을 연 데이어 구미점에도 갤러리를 열고 기획전, 대관전, 이벤트전 등 다양한 형태의 수준높은 문화전시회를 마련 인근 할인점과는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특히 갤러리와 함께 문화홀을 마련 연극, 인형극, 음악회 등 소공연도 선보이고 수준높은 문화전시회를 위해 가나 아트 갤러리와 제휴를 맺고 갤러리 운영과 대고객 작품해설 등을 위해 갤러리에 큐레이트도 상주토록 했습니다.
갤러리와 함께 문화센터 정규강좌도 매분기마다 평균 300개 이상씩 개설하여 지역주민의 문화적 소양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구미점의 운영 방침 입니다.
고객을 위한 원스탑 쇼핑 서비스도 대폭 강화합니다.
△ 50여개의 패션브랜드를 비롯 △ 350석 규모의 지역 최대 푸드코트 △ 치과, 내/소아과, 동물병원, 대형서점, 미용실 등 다양한 편의공간을 갖추었습니다.
푸드코트와 문화센터에 각각 이벤트 무대를 마련해 문화이벤트 공간을 마련하고, 고객 편의를 위해 베이커리 코너, 문화센터 로비, 옥외주차장 등 매장 곳곳에 휴게 공간을 확충했습니다.
홈플러스 이무신 점장은 "타 할인점과 달리 신선식품의 70%정도를 대구·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차후 지역특산물전 등을 수시로 열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고, 저가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앞으로 지역의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