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앤스탁] 동부정보기술(044640)

(앵커-1) 스타앤스탁 시간입니다. 경제팀 박병연기자 자리했습니다. 오늘 살펴볼 기업은 어떤 기업입니까? (CG-1 회사개요 및 현황) -일본 TCI사 37억원 외자유치 -내년초 일본에 합작법인 설립 -중국업체 두 곳과 MOU 체결 -EDMS 업체 한 곳 연내 인수 (기자-1) 오늘은 동부그룹 계열의 IT서비스 전문회사인 동부정보기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공시를 통해 일본 트랜스코스모스(TCI)사로부터 37억원 규모의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는 데요. 이번 외자유치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일본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일본 IT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회사는 또 일본과 함께 중국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데요. 이와 관련해 지난주 김홍기 대표이사가 직접 중국을 방문해 동연발전(東軟發展), 홍우청산(鴻雨靑山) 등 2개사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상호 수출지원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합니다. 동부정보는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대한 M&A도 적극 추진해 왔는데요. 현재 M&A를 위한 실사가 거의 완료돼, 연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인수하게 될 업체는 EDMS 즉, 전자문서 관리시스템 분야의 선두주자로 연간 6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회사라고 합니다. (앵커-2) 우선 일본시장 진출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오늘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하던데, 어떤 내용이 발표될 예정인지 말씀해주시죠. (CG-2 일본시장 진출) -내년 상반기 합작법인 설립 -일본시장 솔루션 수출 확대 -IT 전문가 등 인재협력 사업 -중국 등 제3국 공동진출 추진 (기자-2) 동부정보기술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전체 지분의 약 5%에 해당하는 124만6000주의 신주를 발행해 제3자 배정방식으로 일본 트랜스코스모스사에 배정키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양사간 자본제휴 및 사업제휴에 따른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일본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시장개척을 본격 추진할 예정인데요. 동부정보가 유망 솔루션을 발굴하고 TCI가 이들 솔루션의 현지 상품화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 합니다. 양사는 또 IT 전문가의 상호 파견을 통한 인재 협력 사업과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컨택센터, BPO, ITO 등의 분야에서 중국 등 제3국으로의 공동 진출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회사측은 양사간 협력사업을 통한 안정적 매출과 수익 창출효과는 물론 일본 사업에 정통한 기술전문가 양성, 국산 솔루션에 대한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랜스코스모스는 지난 85년에 설립된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연간 매출 1조원 규모에 일본, 미국, 중국, 한국 등에 35개 자회사를 거느린 글로벌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3) 일본에 이어 중국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라고 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주시죠. (CG-3 중국시장 진출) -동연발전(東軟發展)과 제휴 ->BPO, ITO사업 공동 추진 -홍우청산(鴻雨靑山)과 제휴 ->공공사업용 시스템 공급 (기자-3) 네 동부정보는 무엇보다 광대한 중국시장의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시장 환경에 적합한 사업을 선별 발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주 김홍기 대표이사가 직접 중국을 방문해 중국 IT기업 두 곳과 양국간 솔루션 공동개발과 상호 수출지원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는데요. 회사측에 따르면 우선 중국의 2위권 IT 서비스 업체인 동연발전(東軟發展)과 제휴를 맺고 양국간 솔루션의 현지 상품화와 판매는 물론 동연발전의 정보 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해 BPO, ITO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합니다. 또 중국 심양시 소재 공공 IT 전문기업인 홍우청산(鴻雨靑山)과도 제휴를 맺고 환경, 수자원, 전력 등 공공사업에 특화된 시스템 공급은 물론 중국 IT 인력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사업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앵커-4) 해외시장 진출과 함께 올해 이 회사의 숙원사업이었던 게 바로 M&A 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M&A 계획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게 좀 있습니까? (CG-4 M&A 연내 마무리) -EDMS 솔루션 업체 한 곳 -연내 구주 50% 이상 확보 -내년 2개 업체 추가 인수 -이달 중 공식 발표 예정 (기자-4) 네 이 회사는 올 해 안에 국내 유력 솔루션 업체를 인수하겠다고 수차례 공언한 바 있는 데요. 조만간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EDMS(전자문서 관리시스템) 및 KM 솔루션 분야에서 업계 선두권에 있는 업체 한 곳을 인수키로 내부방침을 정했다고 하는 데요. 연간 매출규모는 60억원 내외로 그다지 큰 편은 아니지만,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지위를 가진 업체여서 인수시 솔루션 사업추진에 상당히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수방법은 이 업체의 구주 50% 이상을 확보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며, 인수시기는 올 연말을 넘기지 않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동부정보는 또 이번 대상 업체 인수에 이어 내년에도 RTE(실시간기업) 솔루션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1~2개 솔루션 업체를 추가로 인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앵커-5) 이 회사의 올해 실적과 내년도 실적 전망은 어떤지 설명해주시죠. (CG-5 실적 및 전망 )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예상 -4분기 매출 469억, 영업익 36억 -05년 매출 1384억, 영업익 86억 -06년 매출 1700억, 영업익 112억 (기자-5) 이 회사는 올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데요. 4분기 예상 매출은 469억원, 영업이익 36억원, 경상이익 3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매출은 56%, 영업이익 100%, 경상이익 75%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 전체로는 매출 1384억원, 영업이익 86억원, 경상이익 9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요. 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87%, 경상이익은 173%가 증가한 것입니다. 회사측은 내년에는 매출 1700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경상이익 11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올해에 비해 매출은 23%, 영업이익 30%, 경상이익 22% 정도 늘어난 수칩니다. (앵커-6) 이 회사는 당초 동부그룹 계열의 SI(시스템통합) 회사로 출발해 최근 IT 아웃소싱, 컨설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요. 이밖에 이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해주시죠. (CG-6 6대 신사업 추진) -전자태그(RFID), 방재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인터넷컨택센터(IPCC) -물류, 소프트웨어유통 (기자-6) 동부정보는 올해 ‘IT839’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분야인 전자태그(RFID), 방재,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인터넷컨택센터(IPCC), 물류, 소프트웨어유통 등을 6대 신규사업 분야로 선정했는데요. 특히 하반기 들어 한국도로공사의 ‘재난?도로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면서 방재사업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이 발주한 ‘농산물 품질 향상을 위한 USN 기반 재배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RFID/USN 시장 진입에도 성공했습니다. 동부정보는 해외시장 개척과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2010년 매출 1조원대의 글로벌 IT서비스 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