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호황 덕에 대규모 승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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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은 15일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의 한대윤 전무를 부사장으로,현대미포조선 생산총괄담당 김춘곤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67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이번 승진폭은 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 늘어난 규모이며 특히 신규 임원은 지난해 1명에서 올해 29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생산·기술분야의 전문성을 인정한 전문임원도 2명이나 배출시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경기가 호황국면을 보이는 데다 영업 설계 생산부문 등에서 능력 있는 인물을 전진 배치,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