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진 내년에도 수익성 개선 기대난..중립↓"

한국투자증권이 한진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21일 한국 윤희도 연구원은 종합물류업 인증제도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기는 하나 세제혜택 등의 문제로 자가물류 아웃소싱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성 악화 요인이 내년 실적에도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침체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물류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택배 부문도 치열한 물량확보 경쟁으로 의미있는 개선 추세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 시장에서 기대하는 큰 폭의 외형 및 이익 증가는 내년에도 힘들어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