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SKC '구조조정 마무리로 실적 턴어라운드'

동부증권은 5일 SKC에 대해 구조조정 마무리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윤정 연구원은 "화학과 PET필름 사업부를 현금창출부문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평가하고"디스플레이 부문 고성장과 적자사업부 구조조정 효과로 전년대비 40.9% 증가한 1천282억원의 영업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가 급등이나 신규사업 부진으로 최악을 기록했던 지난 2004년을 바닥으로 점차 영업실적 개선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 다만 PO 부문의 증설 등 지속적 설비투자가 예정돼 있어 차입금의 단기 축소가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 시장의 우려이나 SK생명 매각이후 SK증권 등 추가적 무수익자산 매각에 긍정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적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긍정적 주가흐름을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