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온화한 날씨' 63달러로 하락

올해 초 미국의 날씨가 예년에 비해 따뜻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63달러로 내려섰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지난 주말에 비해 배럴당 71 센트 1.1% 하락한 63.50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런던 원유시장의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71 센트 하락한 62.01 달러에서 거래됐습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따뜻한 날씨가 천연가스 시장에 이어 난방유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미 1월중 난방유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