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두산, 영업이익 1조 돌파 목표
입력
수정
[앵커]
두산그룹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은 올해 목표 매출을 13조원으로 잡았습니다. 지난해보다 16% 늘어난 수칩니다.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조원으로 설정, 1조 클럽을 진입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설비투자는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려잡았습니다. 총 8천700억원 가운데 6천억원은 설비증설에 2천억원은 신사업 등에 쏟아붓기로 했습니다.
두산은 올해 모토인 '혁신과 도전' 통해 주요계열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두산그룹은 "공격적 경영을 통해 핵심사업군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주도권을 선점해 세계 일류 사업군을 대폭 확대하자는 게 올해 사업목표의 핵심" 이라고 말했습니다.
두산그룹은 이와 함께 기업 이미지 쇄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두산 고유의 경영철학과 경영방식인 '두산웨이'를 올해 안에 마무리해 발표하고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확대합니다.
형제의 난 이후 비상경영위원회가 그룹 살림을 꾸리고 있는 두산 그룹. 올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경영기준 마련과 영업이익 1조 클럽 가입이라는 힘든 목표를 모두 달성할지 주목됩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