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모직 4Q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

CJ투자증권이 제일모직의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올려잡았다. 17일 CJ 이희철 연구원은 제일모직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와 233% 급증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내수경기 회복으로 패션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한데다 케미칼 부문의 제품마진이 안정적으로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전자재료 부문도 고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부진에서 완전히 탈피해 연간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이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치 대비 7% 정도 높였다.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3만65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