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항로 통해 미주 비행시간 단축

북극항로를 통한 미주여행이 가능해져 입국편 비행시간이 30분가량 단축될 전망입니다. 건설교통부는 `북극 항공로 운항지침'을 마련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러시아간 항공협정을 통해 이르면 5월부터 미국의 중·동부지역에서 입항하는 항공편의 북극항공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북극 항공로를 사용하면 앵커리지→캄차카를 통과하는 기존 항공로를 사용할 때 보다 편당 30분의 비행시간이 단축되어 연간 약 5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