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흑자액 급감...116억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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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상수지가 상품수지 흑자규모의 축소와 서비스수지 적자규모가 늘어나면서 흑자규모는 116억2천만달러로 2004년의 281억7천만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품수지는 수출이 두 자리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흑자폭이 2004년의 375억7천만달러에서 334억7천만달러로 축소됐습니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운수수지 흑자규모 축소와 여행수지와 사업서비스수지 적자가 늘어남에 따라 적자규모가 2004년의 80억5천만달러에서 130억9천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소득수지는 대외이자 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배당금 지급이 74억9천만달러 급증하면서 13억2천만달러의 적자로 전환됐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