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실적 개선 기대..시장수익률-골드만

31일 골드만삭스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우나 올해 목표는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환율 변화에 따른 영향이 있었으나 제품믹스 약화와 낮은 수율 등 구조적인 문제들도 4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 그러나 영업마진이 지난해 0.5%에서 4%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등 회사측의 올해 실적 목표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보수적인 관점에서도 수율 개선과 신차 출시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 펀더멘털 외적인 요인에 기인한 지난해 실적 부진이 주가 움직임에 장애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시장수익률 의견에 목표주가는 1만76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