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열릴때 서둘러 팔자"…할인점, 일제히 신년특가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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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할인점들이 생활필수품,건강식품,봄철 인테리어용품 등을 20∼8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 등 일제히 신년 특가행사에 들어간다.
이마트는 2일부터 8일까지 올해 갓 나온 신상품 20개 품목을 선정해 세일 행사를 펼친다.
기저귀 인스턴트커피 건강식품 식용유 빙과류 조리용기 섬유유연제 등을 10∼50% 깎아 판매한다.
또 어린이용 건강보조식품을 구매하면 명작동화책이나 학용품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이마트 관계자는 "연초부터 신상품 프로모션에 나서기는 올해가 처음"이라며 "소비심리가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판단 아래 고객에게 신상품을 적극 알리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2∼8일 '인기 생필품 가격 다이어트전'을 열고 가정용품 100여가지를 990∼3990원의 균일가에 판매한다.
그릇 대접 찬기 머그 국자 찬통 등은 990원,욕실화 디자인시트지 냄비 타월 뚝배기 등은 1990원이다.
또 카레 우유 발효유 만두 등 먹거리 제품을 절반값에 살 수 있다.
롯데마트는 9일부터 15일까지'명절 뒤 주부 건강 지키기 상품전'을 열어 황토매트 안마기 발마사지기 종합비타민 글루코사민 등 건강 관련 제품을 20∼7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 GS마트가 2∼8일 디지털 가전,의류,신학기용품 등을 최고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며 세이브존도 1일부터 7일까지 티셔츠 가방 모자 아동복 등 패션상품을 비롯 봄철 집 단장을 위한 문풍지 커튼 등을 최고 80% 싸게 내놓는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