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름 상표 '봄' 가장많아…여름·겨울·가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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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가운데 상표명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계절은 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지난해 12월 현재 계절 이름(영어 포함)으로 출원한 1753건의 상표 가운데 봄을 나타낸 상표가 41.8%인 732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2일 밝혔다.
여름이 32.9%인 76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겨울 295건(16.8%),가을 150건(8.5%) 등의 순이었다.
특허청은 봄이 사계절 가운데 첫 번째일 뿐만 아니라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어 상표 출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상표명별로는 '늘봄'이 3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봄봄'(28건),'겨울연가'(24건),'여름향기'(21건),'봄날'(1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