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만기 이후 변동성 축소

앵커>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못하면서 지수의 급등락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주에는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한나 기자 보도입니다. 기자> 급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지 못하면서 지수는 작은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시장을 지지했던 외국인들도 팔자로 돌아서며 수급에 부담을 줬고 기관 역시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옵션만기일을 기점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도 둔화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옵션 만기와 콜금리인상 등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자심리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도전환한 외국인들도 최근과 같은 공격적인 순매수를 보이기는 힘들겠지만 매도규모와 기간이 우려할만한 수준에 이르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지수는 옵션만기 전까지 1330선 내외의 등락을 반복한 후 다시 1400선 돌파를 시도할 전망입니다. 다만, 환율과 유가 등 리스크 요인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당분간은 대형 우량주 위주의 보수적 접근이 유효한 것으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