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군인공제회 어디와 손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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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의 큰손 군인공제회가 대우건설 인수전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김승광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우리는 신부며 신랑 후보는 금호아시아나 두산 유진 등 세 곳"이라고 밝혔다.
군인공제회가 대우건설 인수에 투자할 금액은 5000억원 이상이다.
김 이사장은 "하이닉스와 대한통운도 아주 좋은 회사"라며 이들 기업의 M&A전에도 뛰어들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군인공제회는 이 외에 중국 네이멍구 유연탄 탄전개발 사업에도 참여키로 하는 등 해외사업에도 본격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