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하락..기술주 부진

기술주들이 하락하면서 일본 증시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45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73.16P(0.46%) 떨어진 15,828.00을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美 나스닥 지수가 2300선 아래로 밀려나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하면서 기술주들이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카고 시장에서 닛케이평균선물 가격이 다이쇼 종가를 하회함에 따라 현물 시장에 바스켓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고 설명. 다만 저가 매수세도 일부 유입되고 있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계 창구를 경유한 매매주문은 1000만주 정도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관측.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릭, 소프트뱅크 등 대형주들이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NTT도코모와 KDDI 등 통신주들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반면 GM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매입키로 한 스즈키는 7% 가까이 급등했다.닛산차와 혼다 등도 강세. POSCO DR은 전일 대비 30엔(0.42%) 밀려난 7050엔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