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김정완사장 모친 경영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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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계한 고 김복용 매일유업 회장의 부인이자 김정완 사장의 모친인 김인순 여사가 경영에 참여합니다.
매일유업은 정기주총을 열고 김 여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매일유업이 100% 출자한 (주)상하의 부회장으로 김복용 회장 생전에도 김 회장을 도와 경영에 참여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여사는 매일유업 지분 5.3%를 보유하고 있어 14.1%를 보유한 김정완 사장에 이은 2대주주이기도 합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김인순 여사는 상하에서 경영능력을 이미 인정받았고 고 김복용 회장과도 경영현장을 같이 다니기도 했다며 "현장경영 감각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사내 이사로 선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