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곤엔터테인먼트, 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

그리곤엔터테인먼트가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합니다. 그리곤엔터테인먼트의 조병규 대표이사는 게임 퍼블리싱 전문 회사인 엔덴게임즈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엔덴게임즈는 3월 23일 오픈 예정인 그리곤의 스포츠게임 '겜블던'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그리곤은 게임의 개발과 R&D가 핵심 영역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의 형태로 남게 되며 엔덴게임즈는 게임의 운영을 맡는 고객지원팀과 해외수출, 제휴, 프로모션, 홍보를 담당하는 마케팅팀 등으로 이루어져 전문 퍼블리셔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그리곤과 엔덴게임즈는 독립된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일반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각자 개발과 서비스 영역으로 핵심업무를 집중시켜 양사가 전문성을 갖고 시너지를 극대화 할 방침입니다. 조병규 대표는 "엔덴게임즈는 개발사의 조건과 환경, 입장 등을 너무도 잘 알고 있고, 양사가 동일한 경영진으로 구성돼 빠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 그리곤의 게임을 서비스해 오며 경험한 노하우와 시행 착오를 바탕으로 '겜블던' 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