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해외 벤치마킹] 패러글라이딩 사진촬영‥한건에 90만원 수익

패러모터 포토그래피 비즈니스(Paramotor photography business)는 패러글라이더들이 눈여겨 볼 사업아이템이다. 프랑스에서 태동한 이 사업은 패러글라이드를 타고 촬영하는 것으로 고객이 의뢰한 특정지역이나 건물을 근접 촬영해 주고 수고료를 받는다. 촬영 대상이나 촬영상의 위험도,글라이더의 경력 등에 따라 수임료가 다르지만 보통 1회 촬영으로 약 5000프랑(한화 9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건축관련 기업이나 스포츠이벤트업체 등이 주요 고객이지만 일반 개인이나 지역자치단체 등도 간혹 작업을 의뢰한다고 한다. Clic d' Aile & co라는 회사가 이 사업을 펼치고 있고 본사주관의 패러모터 자격증 시험을 통과한 사람만이 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보름간의 비행시험을 마치면 시험자격이 주어진다. 창업비용은 가맹비 1만5000프랑을 포함해 약 8만프랑. 2년 동안 본사에 지불하는 로열티 및 홍보비로 1만2000프랑이 소요된다. 이 사업은 즐기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일거양득의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다. 1회 비행 촬영으로 100만원(이 가격은 현지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정도의 돈을 벌 수 있다니 패러글라이더들이 군침을 삼킬 만하다. 한국에도 얼마든지 적용시킬 수 있을 법하다. 중요한 것은 패러글라이딩 기술과 홍보영업일 것 같다. 윤삼근 창업과 사업아이템 대표 www.saupite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