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대표이사에 최길선 사장

현대중공업은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3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길선(崔吉善.60) 사장을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했습니다. 최 사장은 작년 12월 현대미포조선 사장에서 현대중공업 사장으로 옮겼습니다. 사외이사에는 박진원(朴進遠.60) 변호사가 새로 선임됐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1주당 1천500원씩 총 967억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매출 10조3천544억원, 영업이익 908억원, 경상이익 2천577억원, 당기순이익 1천833억원 등을 기록한 2005년 재무재표를 승인하는 등 5개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방규식기자 ks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