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21일) 대구은행 등 지방은행 동반 강세


지수가 닷새 만에 하락하며 1330선대로 밀려났다.


코스피지수는 21일 10.04포인트(0.75%) 하락한 1336.65포인트에 마감됐다.
미국 증시가 다음 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혼조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도세가 커지면서 장 후반 낙폭이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1분기 이익이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황창규 사장의 발언 여파로 5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63만5000원에 마감했다.
LG전자(-0.80%) 하이닉스(-1.05%) 등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LG필립스LCD는 소폭(0.56%) 반등했다.


새 주인 찾기에 막바지에 접어든 외환은행이 -3.04%나 하락했으며 인수 후보 중 국민은행(-0.13%)은 약세를 보인 반면 하나금융(1.24%)은 4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또 지방은행들이 연대해 대형 은행에 맞선다는 구상이 제기되면서 대구은행(0.32%) 부산은행(0.78%) 전북은행(0.84%) 등 지방은행주가 동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