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고 정주영 회장 5주기 맞아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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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5주기를 맞아 20일 밤 서울 청운동 고인의 자택에 현대가 일원이 모였습니다.
정몽준 의원을 비롯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근 현대백화점 회장과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인영 한라건설 명예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고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큰 딸 정지이 씨와 함께 청운동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4년만에 王회장의 제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참석하지 못하고 대신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이날 외국 귀빈과의 저녁 약속 이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불참했습니다. 이로써 현대차 부품업체인 만도 인수와 관련해 정인영 한라건설 명예회장과의 만남도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