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세금 올라도 상위 20% 부담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국민과의 인터넷 대화'에서 앞으로 세금을 더 올려도 상위 소득 20%를 제외한 국민은 손해 볼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근로소득세의 경우 상위 소득 20%가 세금의 90%를 내고 있기 때문에 세금을 올려 물더라도 나머지는 별로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니다. 후임 총리 인선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직도 마음을 못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총리 인선의 경우 소신 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여러 상황들 속에서 타협과 조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