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4년만에 최고

가계소비심리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올해 1분기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 2002년이후 4년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 소비자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와 경기등과 관련된 6개 주요지수를 합성한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1분기 109로 지난 2002년 1분기에 기록한 118이후 4년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해 4분기 107에 이어 2분기 연속 장기평균체감 경기수준인 100을 상회한 것은 소비자의 가계사정과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금리수준전망CSI는 1분기 128로 높아져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가계의 추가적인 금리상승 전망을 뒷받침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