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특집] 판교 청약 준비 '이렇게'(직접시연)

앵커> 판교 청약이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비청약자들의 마음도 분주해지고 있는데요. 변화된 청약제도에 맞춰 청약준비도 달라져야 할텐데요. 실제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 지 예비청약자와 함께 점검해 봤습니다. 이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판교 청약이 이제 초 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청약이 시작되는 29일부터는 전 과정이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는데요. 마감을 앞두고 허둥대지 않으시려면 사전에 꼼꼼하게 청약준비를 해두셔야 합니다. 실제 청약을 위해서 어떤 것들을 챙겨야 하는지 예비청약자와 함께 준비해 보겠습니다." (나레이션) 수차례에 걸친 손질 끝에 오는 29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청약접수가 이뤄질 판교분양. 판교분양은 기존의 동시분양들과는 달리 인터넷을 통해 청약접수를 받게 되며 공급될 주택의 성격에 따라 청약자격 요건도 나뉘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달라진 청약제도에 맞춰 예비청약자들도 준비를 달리 해야 합니다. 청약예비자들은 가장 먼저 자신이 원하는 청약대상주택을 확인하고, 자격요건과 청약일정을 점검해야 합니다. 예비청약자와 함께 청약통장을 가입한 은행을 찾아가 봤습니다. "판교청약을 앞두고 은행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청약통장 전환이나 통장 확인, 인터넷 뱅킹 가입에 대한 문의가 많다. 중요한 것은 모집자 공고가 나기전에 사전준비를 끝내야하는 것이다." (나레이션) 판교 예비 청약자들의 사전점검이 끝나야하는 시간은 오는 28일. 29일부터 청약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 전날인 28일까지 모든 준비를 마쳐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청약통장의 종류를 확인하는 것. 청약통장의 종류와 불입금액에 따라 청약할 수 있는 대상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청약통장은 크게 저축, 예금, 부금으로 나뉜다. 이번 판교청약의 경우 저축통장 가입자는 주공분양과 임대, 민간 임대에 청약할 수 있고, 예금과 부금통장 가입자는 민간 분양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나레이션) 청약통장 확인이 중요한 이유는 통장의 종류와 납입금액에 따라 청약할 수 있는 대상주택이 달라지기 ??문입니다. 청약통장 전환을 통해 원하는 주택에 신청할 수 있었지만 입주자 모집공고가 발표되는 오늘(24일)부터는 청약통장 전환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자신이 어떤 종륭의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지 확인하고 이에 맞춰 청약대상 주택과 청약일정을 점검해 두셔야 합니다. 또 청약순위를 확인해야합니다. 자신의 청약 순위를 모르고 청약했다가 뒤늦게 부적격자로 판명되면 아까운 청약통장만 날릴 수 있습니다. 통장의 종류와 불입금액, 여기에 더해 무주택연수, 세대주의 연령 등 기본적인 사항과 각종 예외조항, 재당첨 금지 관련 내용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 이번 판교분양은 인터넷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예비청약자들이 또 하나 빠뜨리지 말아야 할 것이 반드시 준비해야할 것이 인터넷 전자공인인증서이다." (나레이션) 청약통장 확인과 더불어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이 바로 전자공인인증서. 공인인증서란 일종의 전자 인감증며서로서 온라인상의 금융거래시 거래자의 신원 확인을 위해 사용됩니다. 판교 청약접수를 위해 시중은행들은 노약자 등을 위해 창구접수도 준비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터넷 청약을 통해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판교 청약이 인터넷 상에서 진행되는 만큼 공인인증서는 청약을 위해 반드시 마련해야 하는 필수품입니다. 공인인증서는 금융결제원, 한국증권전산 등 국가가 인정하고 있는 공인인증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인터넷 뱅킹이나 증권거래 등에 사용된 공인인증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발급은 신분증과 은행통장을 가지고 해당 은행으로 방문해 인터넷뱅킹을 신청하시면 발급받을 수 있다." (나레이션) 공인인증서를 발급받는 순서는 먼저 거래은행에서 인터넷 뱅킹 가입을 신청하고, 그 때 받은 ID와 P/W로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해 인증서 발급란을 통해 다운받으면 됩니다. "공인인증서 발급까지 끝나신 분은 반드시 인터넷 모의 청약을 해 보는 것이 좋다. 인터넷에 생소한 많은 사람들에게 은행, 주공, 건교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청약시연을 해보길 권한다." (나레이션) 판교청약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는 인터넷 청약. 인터넷 청약접수는 주택공사와 통장 가입 은행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가능합니다. 신청 가능한 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기 때문에 인터넷 혼잡을 예상해 여유를 두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가피하게 인터넷 신청이 어려워진 경우에는 은행과 주택공사 창구에서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 단 점도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판교 분양이 드디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청약 사전 준비일 텐데요. 오늘 함께 해 보시면서 많은 도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청약통장 확인부터 공인인증서 발급, 순위별 청약일정 확인과 청약접수 방법까지 살펴봤는데요. 이제 눈 앞으로 다가온 판교 청약. 꼼꼼하게 준비하셔서 성공적인 청약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