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은행권, 판교청약체제 돌입
입력
수정
[앵커]
주택공사의 판교청약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성남시와 민간업체의 판교분양가가 타결되면서 은행권도 본격적인 청약접수체제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택공사의 공공분야와 임대아파트 청약 현장입니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5년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청약이 오늘부터 시작되면서 은행권도 본격적인 청약접수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민첩한 움직임을 보인 곳은 전체 청약자의 60% 가량을 책임져야 하는 국민은행.
국민은행의 성남 인근 영업점들은 오늘 주공 청약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공급신청접수영수증을 발급에 나섰지만 아직까지는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S1)(서현진 차장 국민은행 서현동지점)
"....."
(CG1)(국민은행 판교청약 인터넷뱅킹 현황)
(3월28일 현재)
총인원 1순위 155만명
인터넷뱅킹가입 66만9천명 (43%)
공인인증서발급자 52만 (34%)
국민은행은 155만명에 달하는 청약예정자들에 대해 인터넷뱅킹 가입과 공인인증서발급을 종용하는 한편 청약상환반을 가동해 콜센터, 전산센터, 각 지점을 연계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은 청약부금과 예금 가입자들이 본격적으로 몰리는 민간분양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CG2) (판교신도시 청약일정)
(3일과, 7일은 다른 색 표시요망)
4월
1
2 4 5 6 8
무주택자청약 1순위청약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은행들은 4월3일부터 시작되는 서울과 인천,경기지역 무주택자들의 청약과 7일부터 이어질 1순위자들의 청약을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S2)(은행권, 본격 청약 앞두고 긴장 고조)
은행 관계자들은 "인터넷뱅킹과 콜센터,전산센터, 담당자 교육 등 모든 준비는 마친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S3) (영상편집 이주환 영상취재)
은행권은 당첨자 발표가 나오는 5월4일 이후에는 계약금 납입과 중도금 지급을 위한 대출수요도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상반기까지는 판교청약으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