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오전장 약세 마감

일본 증시가 숨고르기에 나섰다.

10일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93.95P(0.53%) 떨어진 17,469.4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전주말 미국 채권 시장과 주식시장이 내림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주간 단위로 2주 연속 1000엔 이상 상승함에 따라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던 차에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좋은 조정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

거래대금은 1조2541억엔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하락 종목 수는 925개, 상승 종목 수는 623개. 어드밴테스트와 교세라 등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나타냈고 야후와 소프트뱅크 등도 하락했다.반면 다카시마야 등 백화점주들이 두드러진 강세를 시현했다.

POSCO DR은 7450엔으로 전일 대비 20엔(0.27%) 떨어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