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포털도 '웹 2.0'시대로 간다…야후뮤직 전면개편

야후코리아가 '야후! 뮤직' 서비스를 확 바꿨다.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음악포털과 달리 공유와 개방이 특징인 '웹 2.0' 요소를 도입,이용자 중심으로 변경했다.바뀐 '야후! 뮤직'은 화면 구성이 한층 산뜻해졌을 뿐만 아니라 음악 콘텐츠가 풍부해졌고 MP3 다운로드 서비스가 확대됐다.

또 이용자가 자신만의 메인 화면을 설정할 수 있고 듣고 싶은 장르의 음악만 골라서 들을 수도 있다.

특히 개인화 측면에서는 '뮤직볼'을 이용해 꾸민 메인 화면이 돋보인다.최신 앨범,가요,팝,영화 OST,뮤직비디오 등 총 15가지 메뉴 중 자신이 선호하는 4가지를 선택해 메인 화면을 구성할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메뉴의 최신 콘텐츠를 바로 즐길 수 있다.

'야후! 뮤직'의 '스타일 코드' 기능은 기존의 장르별 음악 분류에서 벗어나 음악을 '얼마나 강렬하고''얼마나 신나고''얼마나 부드럽고''얼마나 편안한지' 등 4가지 기준에 따라 수치를 매긴 다음 25가지 스타일로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