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스타] 비씨카드..가입자 3천만 눈앞...중국서도 사용가능

최근 300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을 찾는다는 광고가 화제다.

비씨카드가 가입 카드수 3000만장 돌파를 앞두고 벌이는 사은광고 내용이다.비씨카드는 3월 말 현재 가입 카드수 2980만장을 이미 달성했으며 이달 말 3000만장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입 고객수만 국내 경제활동인구의 78%에 달하는 1850만명으로 비씨카드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신용카드 브랜드이다.

비씨카드는 국내 신용카드 시장 태동기라 할 수 있는 1982년,은행신용카드 협회로 첫걸음을 내디뎠다.1997년 회원 100만명을 돌파한 지 4년 만인 2001년 회원 2000만명을 넘어섰다.

가맹점도 1995년 50만곳에서 2002년 200만곳으로 빠르게 불어났다.

11개 회원사 공동 브랜드라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전국 220만 가맹점과 9000여개의 은행영업점망,4만여개의 현금서비스 단말기 등 광범위한 신용카드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굳혔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최근에는 중국 신용카드 회사인 은련과 네트워크 제휴를 통해 은련카드 회원이 국내 비씨카드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올해 4월20일부터는 국제카드 브랜드가 부착되지 않은 국내 전용 비씨카드 회원도 중국에 설치돼 있는 ATM기 등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했다.

2007년부터는 중국 내 은련 가맹점에서도 국내 전용 비씨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내 신용카드 회사 중 국제카드사 브랜드가 부착되지 않은 순수한 토종 신용카드만으로도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것은 비씨카드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