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디스플레이텍, 중대형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

<앵커>

창사 이래 연평균 50% 이상의 고성장을 해 온 디스플레이텍이 안성 공장 증설을 마쳤습니다. 6월엔 중국 공장도 완공 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디스플레이텍이 안성공장 증설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중소형 LCD 모듈 100만개를 생산하던 안성공장의 생산 능력이 200만개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박윤민 대표이사

"이번 안성공장의 준공은 소형 모듈 중심의 생산에서 중대형으로 사업의 중심이 이동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기자>

이번 안성공장의 증설은 삼성전자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올해 모바일 관련 디스플레이 생산량을 1억대 약 2조원정도로 책정하면서 관련 협력업체들의 시설 투자를 요청하면서 이뤄졌습니다.

디스플레이텍은 이번 안성공장 증설에 이어 6월에는 중국 공장 완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에 OEM으로 진행하던 물량을 현지 공장을 통해 직접 하기 위해섭니다.

이렇게 될 경우 디스플레이텍은 성남 본사와 1,2 공장을 비롯해 안성공장, 그리고 중국공장까지 총 4개 사업장을 운영하게 되며 모바일용 LCD 모듈을 비롯한 종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박윤민 대표이사

"창사이래 50%이상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고 올해도 공장 증설 등을 통해 이와 같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 올해 2500~2600억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텍은 안성공장 준공식을 축하하기 전 유가 상승과 환율 하락 등의 대외 악재 등을 극복하기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하는 등 올해 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