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공동브랜드 만든다…중기청 10월 선보일듯

여성 기업이 만드는 우수 제품에 쓰일 공동 브랜드가 오는 10월 선보인다.

중소기업청은 기술과 품질이 뛰어난 여성 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기로 하고 공동 브랜드 사용 기업 및 제품 선정과 관리 운영 등을 담당할 '공동 브랜드 추진위원회'를 다음 달에 발족한다고 8일 밝혔다.이 위원회는 여성벤처협회가 주관해 운영하며 마케팅,판로 개척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중기청은 또 이달부터 기업 수요 조사와 브랜드 개발 및 참여 업체 모집을 시작하고 심사를 거쳐 선정 제품과 기업에는 오는 10월부터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게 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공동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우수한 여성 기업 제품이 신뢰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여성벤처협회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