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직원 48명 자원봉사단 발령

SK㈜가 사회 공헌 활동의 전사적 확산을 위해 최근 수십명 규모의 사내 자원봉사단 인사 발령을 냈다.

주요 대기업들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대규모 인사 발령까지 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8일 SK㈜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본사,울산공장,대덕기술원 및 전국 단위 물류센터에 소속된 48명의 임직원들에 대해 자원봉사단 코디네이터 부수직 발령을 냈다.

이번 부수직 발령은 자원봉사에 높은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는 임직원들의 활동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의 비중이 정규 보직 업무에 못지 않다고 공식적으로 규정한 것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