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휴대폰 세계 첫 상용화…SK텔, 17일부터 3.5세대 서비스

이동통신의 중심을 음성에서 동영상으로 바꿔줄 차세대 서비스가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됐다.

SK텔레콤은 16일 정보통신부 기자실에서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방식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연하고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SK텔레콤은 상용 서비스를 위해 위성 DMB 수신 기능이 있고 200만화소 카메라가 달린 휴대폰 1종을 17일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KTF도 다음 달 중 같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