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미수금 조정 급락장 회피

(앵커)

증권사의 자율 노력에 의해 미수금이 8개월래 최저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특히 최근 급락장을 맞아 미수금을 대폭 조정한 곳이 투자자 피해를 줄이는 결과가 됐다는 평갑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미수금 조정이 급락장 회피 수단"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강력한 미수금 조정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소나기를 피하게 하는 역할을 했다는 평갑니다.

현금 징수 확대와 삼진아웃제등이 무리한 투자를 막는 계기가 됐습니다.이달초부터 강력한 미수금 조정을 선언한 우리투자증권.

CG1) <미수금 조정>

*우리투자증권- 50%이상 현금 징수

- 반대매매 삼진아웃제

(월간 2회, 3개월 3회이상)

- 시행일: 5월2일

증거금의 50%이상을 현금징수하고 반대매매가 빈번한 계좌에 대해선 100% 증거금 징수등 삼진아웃제를 시행했습니다.

실제로 미수금 사용을 자제하고 현금을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CG2) <미수금 조정>

*교보증권

- 20% 증거금 종목 폐지

- 현금비중 확대 강화

- 100% 종목선정기준 강화

또 교보증권도 20% 증거금에 해당하는 종목은 폐지하고, 현금 비중 확대와 반대매매계좌에 대한 강력한 패널티를 적용했습니다.

CG3) <미수금 조정>

*대신증권

- 최소 증거금률 상향

(20%->30% 증거금)

- 대용증권 인정비율 축소

*대우증권

- 100%증거금 종목 확대

- 미수금 규제 강화

이밖에 대신증권은 최소 증거금률을 상향하고, 대우증권도 100% 증거금 종목을 확대해 급락장때 무리한 투자를 막는 계기가 됐다는 평갑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