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중국산 모조제품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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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자사 인기제품의 중국산 모조제품에 대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롯데제과는 최근 빙과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설레임'의 모조제품이 중국에서 발견됨에 따라 이에 강력 대응할 뜻을 밝혔습니다. 모조제품은 '설레임' 오리지널 제품과 포장 디자인을 그대로 베끼고 상호와 제품명이 인쇄된 자리에만 현지기업의 상호를 인쇄했습니다.
진짜와 흡사하게 정교하게 모방돼 있어 롯데제과는 오리지널 제품을 수출할 경우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롯데제과는 모조제품에 표기된 상호를 추적해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특성 상 산업재산권에 대한 개념이 약하고 모조업체가 영세업체일 것으로 보여 현지 사무소를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편 롯데제과의 '설레임'은 2003년 출시 이후 첫해 280억, 2004년 300억, 2005년 500억에 가까운 매출을 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롯데제과는 최근 빙과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설레임'의 모조제품이 중국에서 발견됨에 따라 이에 강력 대응할 뜻을 밝혔습니다. 모조제품은 '설레임' 오리지널 제품과 포장 디자인을 그대로 베끼고 상호와 제품명이 인쇄된 자리에만 현지기업의 상호를 인쇄했습니다.
진짜와 흡사하게 정교하게 모방돼 있어 롯데제과는 오리지널 제품을 수출할 경우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롯데제과는 모조제품에 표기된 상호를 추적해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특성 상 산업재산권에 대한 개념이 약하고 모조업체가 영세업체일 것으로 보여 현지 사무소를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편 롯데제과의 '설레임'은 2003년 출시 이후 첫해 280억, 2004년 300억, 2005년 500억에 가까운 매출을 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