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대림수산 인수유력‥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국내 어묵시장 1위 업체인 대림수산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오뚜기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뚜기의 대림수산 인수가 유력시되고 있다.대림수산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지난 9일 투자자들이 제출한 입찰제안서를 검토한 결과,오뚜기를 우선협상대상자로,산은캐피탈 컨소시엄을 예비 협상대상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오뚜기의 대림수산에 대한 정밀실사 후 매각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최종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대림수산은 어획량 감소와 해외사업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다가 2002년부터 워크아웃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