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의 배신(?)으로 붙잡힌 절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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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타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한 절도 용의자가 자신이 키우던 애완견의 배신(?)으로 결국 붙잡혔다고 미니애폴리스 스타트리뷴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문제의 남자는 절도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방문한 경찰을 보고 애완견과 함께 차로 도주하기 시작했다.그러나 하필 도주를 위해 고른 길이 지저분하고 울퉁불퉁한 길이었던 것.
심하게 요동치는 차 안에서 고생하던 애완견은 스트레스를 참지 못해 결국 주인의 코를 꽉 물어버렸다. 용의자는 차를 세울 수 밖에 없었다고.
당시 추격전을 벌였던 경찰은 "조수석에 앉아있던 애완견 머리가 창에 수 차례 부딪치는 것을 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남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뒤 절도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으며 애완견은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다고 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문제의 남자는 절도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방문한 경찰을 보고 애완견과 함께 차로 도주하기 시작했다.그러나 하필 도주를 위해 고른 길이 지저분하고 울퉁불퉁한 길이었던 것.
심하게 요동치는 차 안에서 고생하던 애완견은 스트레스를 참지 못해 결국 주인의 코를 꽉 물어버렸다. 용의자는 차를 세울 수 밖에 없었다고.
당시 추격전을 벌였던 경찰은 "조수석에 앉아있던 애완견 머리가 창에 수 차례 부딪치는 것을 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남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뒤 절도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으며 애완견은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다고 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