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수익성 구조적 문제 해소 전망-메리츠

메리츠증권이 손해보험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2일 메리츠 박석현 연구원은 손해보험업에 대해 장기적으로 자동차보험 수익성의 구조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단기적으로 이익개선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장기적인 자동차보험 수익성의 구조적인 개선은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안이 내년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인 이익개선 모멘텀은 보험요율의 인상효과와 교통량 증가율 둔화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하락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 상반기보다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개선 모멘텀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선호주는 제도변경 수혜주인 삼성화재와 가격메리트가 높은 LIG손해보험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