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개인부채 1,290만원... '또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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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말 현재 개인 부채잔액이 사상최고치인 609조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자금순환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개인부채 잔액은 지난해말의 602조2천억원에 비해 1.3% 늘어났습니다. 개인부채 잔액을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수대로 나눈 1인당 개인부채 규모도 지난해말 1,270만원에서 1,290만원으로 확대됐습니다.
그러나 개인부문의 금융부채잔액에 대한 금융자산잔액의 비율은 지난해말 2.31보다 하락한 2.30을 기록해 빚은 늘어나도 갚을 능력은 약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기업부문의 자금부족 규모는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지난해 4분기 2조4천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20조6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동시에 내수기업과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수요 증가로 자금조달 규모도 36조6천억원을 나타내 지난해 4분기 18조6천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났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자금순환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개인부채 잔액은 지난해말의 602조2천억원에 비해 1.3% 늘어났습니다. 개인부채 잔액을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수대로 나눈 1인당 개인부채 규모도 지난해말 1,270만원에서 1,290만원으로 확대됐습니다.
그러나 개인부문의 금융부채잔액에 대한 금융자산잔액의 비율은 지난해말 2.31보다 하락한 2.30을 기록해 빚은 늘어나도 갚을 능력은 약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기업부문의 자금부족 규모는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지난해 4분기 2조4천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20조6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동시에 내수기업과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수요 증가로 자금조달 규모도 36조6천억원을 나타내 지난해 4분기 18조6천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났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