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 환매사태 진정조짐
입력
수정
7월 법인용 머니마켓펀드(MMF) 익일입금제 도입에 대비한 보완책 등이 나오면서 환매 사태가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MMF 잔액 감소(환매액-유입액) 규모는 지난 26일 3조1000억원,27일 3조7000억원,28일 4조8000억원 등 3일간 무려 11조7600억원에 달했다.하지만 지난 28일부터 실제 환매 요청된 금액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익일환매제가 도입돼 MMF 자금 반환의 경우 환매 요청과 자금 지급이 하루시차를 두고 이뤄진다.
자산운용협회 통계도 자금 지급일을 기준으로 집계된다. 따라서 28일의 환매 통계는 정확히는 27일 환매요청분인 셈이다.금감원 추정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관의 환매 요청액은 7500억원 수준으로 전날의 15% 수준으로 급감했고 29일에는 더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김수언·김태완 기자 sookim@hankyung.com
29일 금융감독원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MMF 잔액 감소(환매액-유입액) 규모는 지난 26일 3조1000억원,27일 3조7000억원,28일 4조8000억원 등 3일간 무려 11조7600억원에 달했다.하지만 지난 28일부터 실제 환매 요청된 금액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익일환매제가 도입돼 MMF 자금 반환의 경우 환매 요청과 자금 지급이 하루시차를 두고 이뤄진다.
자산운용협회 통계도 자금 지급일을 기준으로 집계된다. 따라서 28일의 환매 통계는 정확히는 27일 환매요청분인 셈이다.금감원 추정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관의 환매 요청액은 7500억원 수준으로 전날의 15% 수준으로 급감했고 29일에는 더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김수언·김태완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