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낙관론 확산..변동성 줄고 안정성 높아져
입력
수정
반도체 업황에 대한 낙관론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UBS증권은 3분기 계절성을 지지해 주는 초기 수요 신호가 포착되기 시작했으며 내년 D램 시장의 전망도 양호하다고 밝혔다. 분기말 재고 조정으로 7월 낸드 가격과 DDR2 가격은 각각 2%와 2~5%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
그러나 6월 노트북 수요 등 하반기 PC 계절성이 살아나고 있는데다 대만 낸드 유통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7~10월 수요 피크 시즌 동안 메모리 가격 안정과 출하량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특히 D램의 경우 비스타 수요와 PC외 소비 강화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무라증권은 글로벌 D램 매출이 2008년까지 3~8%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업황 사이클의 변동성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대만 D램 업계의 수익 변동성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재평가(=리레이팅)를 기대.
상반기 D램 가격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수익성도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기술 이전에 따른 비용 절감 노력이 가격 하락을 상쇄시키면서 2008년까지 긍정적인 이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 이상의 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하고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이익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30일 UBS증권은 3분기 계절성을 지지해 주는 초기 수요 신호가 포착되기 시작했으며 내년 D램 시장의 전망도 양호하다고 밝혔다. 분기말 재고 조정으로 7월 낸드 가격과 DDR2 가격은 각각 2%와 2~5%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
그러나 6월 노트북 수요 등 하반기 PC 계절성이 살아나고 있는데다 대만 낸드 유통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7~10월 수요 피크 시즌 동안 메모리 가격 안정과 출하량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특히 D램의 경우 비스타 수요와 PC외 소비 강화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무라증권은 글로벌 D램 매출이 2008년까지 3~8%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업황 사이클의 변동성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대만 D램 업계의 수익 변동성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재평가(=리레이팅)를 기대.
상반기 D램 가격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수익성도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기술 이전에 따른 비용 절감 노력이 가격 하락을 상쇄시키면서 2008년까지 긍정적인 이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 이상의 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하고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이익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