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붙자] 아이언키드 ; 그루브파티 ; 발키리 프로파일2-실메리아 등

◆아이언키드

국산 대작 3D(입체) 애니메이션을 대원씨엔에이홀딩스가 휴대용 게임기 전용 게임타이틀로 개발했다.국내에서 닌텐도의 휴대용게임기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타이틀로 게임이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애니메이션 원작인 '아이언키드'는 디자인스톰과 대원씨엔에이홀딩스가 공동 투자해 6년의 기획을 바탕으로 총 51억을 투입해 탄생한 대작이다.

고감도 영상과 참신한 시나리오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게이보이 어드밴스용 게임 '아이언키드'는 이러한 원작 애니메이션의 뛰어난 3D 그래픽과 다양한 캐릭터 등을 모두 구현해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특히 100여종이 넘는 로봇 캐릭터가 선보이는 무협 액션은 게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루브파티한빛소프트가 선보이는 세계 최초 온라인 비보이 댄스 게임이다.

'그루브파티'는 스트릿 댄스 게임으로 실제 비보이로 활동중인 '리버스','라스트포원','드리프터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팀들이 모션캡쳐 등을 위해 게임 제작에 대거 참여해 화제가 됐었다.

한빛소프트측은 기존 캐주얼 댄스 게임과 차별화된 역동적인 모션과 리듬을 선보일 예정이다.◆발키리 프로파일2-실메리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지난달 22일 발매한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의 명작 역할수행게임(RPG)게임.

1999년 플레이스테이션2(PS2)용으로 발매돼 큰 인기를 모은 'VALKYRIE PROFILE'의 속편으로 북구 신화를 무대로 '오딘' 신을 섬기면서 사자의 영혼을 신들의 나라 '발할라'로 인도하는 여신 '발키리'를 소재로 했다.

전작에서 호평받은 횡 스크롤 맵 시스템을 3D로 업그레이드했고 높은 액션성으로 주목받던 전투 시스템도 3D로 바뀌면서 더욱 전략적이고 박력있게 변신한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전작의 '정석 시스템' 이상으로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광자 시스템'의 추가로 더욱 다양한 던전 돌파 방법을 모색해 나가는 재미가 있다.

소비자가격은 5만2000원.

◆블랙클라우드

CJ인터넷이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아이엔지넥스가 개발한 '블랙클라우드'는 CJ인터넷이 '넷마블모바일맞고'와 '말랑말랑풍선차기'에 이어 SK텔레콤에 세번째로 선보이는 모바일 전용 게임으로 네이트 서비스가 되는 전기종 단말기에서 이용가능하다.

그간 선보였던 게임과 달리 16세기 프랑스 대혁명을 소재로 시나리오를 구성했고 최대 3개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공격 및 스킬 등의 개념은 물론 레벨 시스템 등을 현재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의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블랙클라우드'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각각의 캐릭터들의 공격별 특징에 따라 다양한 전투신을 연출,보는 즐거움과 함께 게임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철권DR

소니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용으로 이달중 발매하는 대전 액션 게임.국내에서 시리즈 누적합계 33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명성을 떨친 철권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철권4'에서 인기를 모았던 '아머킹'의 부활과 함께 '철권DR'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 'LILI' (리리)와 'DRAGUNOV'(드라그노프)가 추가돼 36여개의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단순한 격투 게임을 반복하는 식이 아니다.

난이도로 나누어진 각 도장에서 단계별로 우승해 나가며 최후의 도장에서 철권왕만 참가하는 토너먼트에서 최고를 겨루는 시스템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