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화면으로 보는 돌고래 신비…15일부터 63빌딩 아이맥스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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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의 생태와 독특한 의사소통 과정을 담은 아이맥스영화 '돌고래의 신비'가 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아이맥스영화관에서 개봉된다.
10여년 동안 야생돌고래를 연구해 온 미국의 캐서린 드진스키 박사의 탐사 궤적을 쫓아 돌고래와 인간의 우정과 교감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는 작품. 태평양과 대서양 등에 흩어져 살고 있는 300kg이나 되는 큰돌고래,뛰어난 순발력으로 수면 위 5m까지 솟구쳐오르는 더스키 돌고래,지능이 가장 뛰어난 점박이 돌고래 등의 생태와 일상을 보여준다.
이들이 먹이를 찾거나 애정과 미움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소리 등도 첨단장비를 통해 분석한다.
생생한 입체음향은 돌고래만의 고유언어를 관객이 식별토록 해준다.특히 '조조'와 '딘 버날'이란 두 돌고래의 우정과 수중 대화신은 압권이다.
상어떼의 습격으로부터 조조가 딘 버날을 구해준 이후 친구가 된 그들은 춤을 추는 듯한 유영장면과 독특한 소리교환으로 팬들을 매료시킨다.
올해 초 좌석과 스크린을 전면 교체한 이 극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가로 25m 세로 18m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또 6.1 채널방식의 음향시스템은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10여년 동안 야생돌고래를 연구해 온 미국의 캐서린 드진스키 박사의 탐사 궤적을 쫓아 돌고래와 인간의 우정과 교감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는 작품. 태평양과 대서양 등에 흩어져 살고 있는 300kg이나 되는 큰돌고래,뛰어난 순발력으로 수면 위 5m까지 솟구쳐오르는 더스키 돌고래,지능이 가장 뛰어난 점박이 돌고래 등의 생태와 일상을 보여준다.
이들이 먹이를 찾거나 애정과 미움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소리 등도 첨단장비를 통해 분석한다.
생생한 입체음향은 돌고래만의 고유언어를 관객이 식별토록 해준다.특히 '조조'와 '딘 버날'이란 두 돌고래의 우정과 수중 대화신은 압권이다.
상어떼의 습격으로부터 조조가 딘 버날을 구해준 이후 친구가 된 그들은 춤을 추는 듯한 유영장면과 독특한 소리교환으로 팬들을 매료시킨다.
올해 초 좌석과 스크린을 전면 교체한 이 극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가로 25m 세로 18m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또 6.1 채널방식의 음향시스템은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