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금융VAN 사업자 '활황'

[앵커]

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남에따라 관련산업인 금융부가통신망, 즉 VAN사업자들의 올해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VAN 사업자들은 실적호조와 함께 신규사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창호 기자입니다.

[기자]

신용카드 조회기를 통한 카드 사용에 따라 건당 60원에서 80원 정도의 수수료를 매출 기반으로 하고 있는 금융 VAN 사업자.신용카드 사용이 늘어나자 국내 VAN사업자들의 매출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수퍼1](신용카드 조회 급증으로 실적 호조)

VAN사업자인 한국정보통신은 외자 유치로 부채비율을 100%대로 크게 낮춘데 이어 올해 매출과 순익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648억원의 매출, 40억원의 순이익을 뛰어넘을 전망입니다.

나이스정보통신도 최근 월 3000만건 신용카드 조회건수를 기록하는 등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20%이상 증가한 500억원대 매출에 접어들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수퍼2](VAN업계,신규사업 진출 활발)

VAN업계의 신규사업 진출도 활발합니다.

한국정보통신은 새로운 디지털 단말기를 가맹점에 제공해 가맹점과 함께 전표 관리등 비용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나이스정보도 새로운 신규수익원으로 콘텐츠서비스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주한)

연 3천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금융VAN 시장이 신용카드 시장 활황으로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창호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