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때도 고객생각" … LG전자 CEO 권장도서 추천

"휴가 동안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비법이 담긴 양서들을 많이 읽으세요."

김쌍수 부회장 등 LG전자 경영진이 휴가철을 앞두고 임직원들에게 인상 깊게 읽은 책을 일제히 추천했다.김 부회장은 최근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얌! 고객에 미쳐라'와 '세계 최강의 도요타 류'를 추천했다.

김 부회장은 "아주 크게 감명을 받은 책"이라며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언가에 미쳤다는 점이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는 고객에게 미친 고객마니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하 사장(DA)은 '행복'을 소개하며 "재충전의 시간인 여름휴가 기간 이 책을 통해 고객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기 바란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윤상한 부사장(DD)은 "오감으로 반응하는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식 변화를 다룬 '세계 최고 브랜드에서 배우는 오감 브랜딩'을 보고 제2,3의 타임머신 TV 아이디어를 얻자"며 격려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