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금융賞] e금융상 : 대신증권, HTS '3박자' 만족도 높아

국내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HTS가 급성장한 데는 대신증권의 공로가 컸다. 대신증권은 국내에 사이버 거래가 본격화되기 전인 1997년부터 윈도95 기반의 PC통신용 사이버거래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후 '사이보스 2000','사이보스 2002','사이보스 2004'를 거쳐 'U-사이보스'에 이르기까지 HTS시장을 선도해왔다.

대신증권 U-사이보스는 안정성 속도 정보제공 등 HTS가 갖춰야 할 3박자를 완벽하게 지원,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70여만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대만 태국에 수출되는 등 해외시장 공략도 한창이다.

이처럼 U－사이보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고객의 목소리가 충실히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U－사이보스는 초보자부터 숙련된 고객까지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유저 프렌들리'(User－Friendly)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한 '유비쿼터스'(Ubiquitous) 개념을 도입했다.

U-사이보스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진화 중이다. 금융공학을 접목시켜 소비자들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얼파인더는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해당 종목들을 알려준다. 자동매수와 매도는 물론 손절매까지 손쉽게 할 수 있다. 인공지능화된 검색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자기가 원하는 종목을 뽑아낼 수도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