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230P 하락..기술주 부진(9:40)

일본 증시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40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229.90P(1.55%) 떨어진 14,591.36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기술주 등의 실적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전했다.

주요 기술주들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뱅크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흘 만에 팔자 우위로 돌아섰다. 철강과 기계, 증권주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 반면 업계 재편 가능성이 제기된 펄프제지를 비롯해 전기가스와 항공운송 등은 상대적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 신에츠화학, 교세라, 캐논, TDK, 소니 등이 뒷걸음질치고 있다.신일본제철과 NTT 등도 부진.

반면 마쓰시타와 KDDI, 샤프, 스즈키 등은 상승하고 있다. POSCO DR은 전주말 대비 180엔(2.59%) 밀려난 6780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