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社 "이름 바꿔? 말아?" ‥ 한신정.한신평.한기평은 형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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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정과 한신평,그리고 한기평.'
얼핏 보면 한 형제 이름 같은 국내 신용평가 회사들.신용평가 업계에서는 맨 앞글자인 '한'자까지 빼고 '신정,신평,기평'으로 부르고 있어 더욱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더욱이 한신평(한국신용평가)은 개인신용정보 사업을 하는 한신평정(한국신용평가정보)이라는 회사를 대주주로 두고 있어 한신정(한국신용정보)과 거의 구분이 가지 않는다.
이 때문에 한신정과 한신평의 경우 두 회사를 혼동해 손님들이 잘못 찾아오거나 엉뚱한 전화가 걸려오는 일이 부지기수다.
심지어 금융기관에 있는 사람들도 두 회사를 헷갈리고 있는 실정이다.한신정은 이러한 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문 회사명인 'NICE(National Information & Credit Evaluation)'로 공식 회사명을 통일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한신정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신용정보'라는 이름으로 쌓아온 명성이 있어 당장 회사명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얼핏 보면 한 형제 이름 같은 국내 신용평가 회사들.신용평가 업계에서는 맨 앞글자인 '한'자까지 빼고 '신정,신평,기평'으로 부르고 있어 더욱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더욱이 한신평(한국신용평가)은 개인신용정보 사업을 하는 한신평정(한국신용평가정보)이라는 회사를 대주주로 두고 있어 한신정(한국신용정보)과 거의 구분이 가지 않는다.
이 때문에 한신정과 한신평의 경우 두 회사를 혼동해 손님들이 잘못 찾아오거나 엉뚱한 전화가 걸려오는 일이 부지기수다.
심지어 금융기관에 있는 사람들도 두 회사를 헷갈리고 있는 실정이다.한신정은 이러한 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문 회사명인 'NICE(National Information & Credit Evaluation)'로 공식 회사명을 통일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한신정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신용정보'라는 이름으로 쌓아온 명성이 있어 당장 회사명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